서원활용프로그램

행사후기

병산서원에서의 3일

2022 세계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열린 병산서원에서 2박3일을 보내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프로그램에 1기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참석해서 병산서원에 도착할때까지 괜히 걱정이 많았는데, 별유사님이 방배정도 사려깊게 해주시고, 매끼 정성스럽게 차려진 식사도 너무 너무 맛있었고, 에어컨에 바닥난방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잠도 잘 잤습니다. 

2박3일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프로그램도 알찼습니다. 서원에서 들은 강의도 좋았고,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을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것도 좋았고,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관광객이 없는 한적한 서원의 아침과 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문화재 건물이기 때문에 샤워실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함이 조금 있었지만, 참여하신 분들 모두 충분히 예상하고 오신거였기 때문에 서로서로 양보하며 잘 지낼 수 있었습니

다.

 

오래오래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은 것 같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함께 했던 분들께 감사합니다.

언제고 또 병산서원에서 뵙게 되기를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