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묘는 서원에 모셔진 선현을 뵙는 인사(人事),배알(拜謁)하는 의식을 말하며, 알묘와 봉심을 나누어서 시행한다.
봉심(奉審)이란 알묘를 마치고 다시 사당으로 들어가 경건한 마음으로 위판함을 개독(開櫝)혀면 상읍례(上揖禮)를 하고 위판(位版)을 받들어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병산서원의 가장 큰 행사로 매년 봄 · 가을 두 번 치러지며, 향사일은 각각 음력 3월 초정일과 9월 초정일입니다.
입재일(入齋日)은 향사일 전날이며 오후 3시가 되면 향사에 참가할 헌관과 모든 집사들이 서원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