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2-88, 與童子二人 濯足前溪 여동자이인 탁족전계
아이 두 명과 집 앞 냇가에서 발을 담그고 놀다
濯足淸溪弄溪水(탁족청계농계수) 맑은 시냇물에 발 담그고 물놀이하다가,
因攜童子步溪沙(인휴동자보계사) 아이들 손잡고 시냇가 백사장을 거닐었네.
山深樹密無人見(산심수밀무인견) 산 깊고 수목 울창해 보는 사람 없는데,
處處新開石竹花(처처신개석죽화) 여기저기 패랭이꽃 산뜻하게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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