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2-87, 寄盧弘仲 기노홍중, 홍중 노경임盧景任에게 부치다
衰病侵尋雪滿頭(쇠병침심설만두) 노병老病이 깊어지고 머리는 온통 백발이 됐는데,
思君不見意悠悠(사군불견의유유) 자네 생각나도 만날 수 없어 마음이 답답하네.
那堪別後年華晩(나감별후년화만) 게다가 작별한 후 봄 풍경은 사그라지고,
碧樹蟬聲已近秋(벽수선성이근) 푸른 수목에 매미소리 벌써 가을이 다가온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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