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22, 癸未秋 精舍偶吟 계미추 정사우음
계미년 가을 정사에서 우연히 읊다.
吾心了了猶能記(오심료료유능기) 내 마음 분명하여 기록까지 할 듯하나,
世事茫茫不可求(세사망망불가구) 세상사는 번잡하여 직답을 구할 수 없네.
欲採江蘺遺遠客(욕채강리유원객) 궁궁이 따서 먼 곳의 손님에게 보네고 싶은데,
滿天風雨倚西樓(만천풍우의서루) 하늘가득 비바람이 몰아쳐 서쪽 누각에 기대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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