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2-83, 雨後落花滿庭有懷 우후낙화만정유회
비 온 뒤 뜰 안에 온통 낙화가 깔렸음에 느낀 바 있어서
風光苒苒靑春暮(풍광염염청춘모) 산천 풍경 푸릇푸릇 해지더니 봄 시절 끝나 가고,
世故茫茫白髮明(세고망망백발명) 세상사정 막막한데 백발은 성성해지네.
一夢邯鄲高枕後(일몽감단고침후) 꿈처럼 덧없는 공명功名 누리다가 은거한 후에는,
隔林啼鳥兩三聲(격림제조양삼성) 숲 건너 새 우는 소리 (하루에도) 두세 차례 듣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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