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152, 病中送金主簿協 還九潭 丁未二月, 병중송김주부협 환구담 정미이월
와병 중에 주부主簿 김협金協이 구담九潭으로 돌아가는 것을 송별하면서
-정미년(丁未年:1607년) 2월에-
碧河同掩十里扉(벽하동엄십리비) 푸른 강이 십리나 되는 문짝 닫힌 모양으로 흐르는데,
桃浪生時鱖魚肥(도랑생시궐어비) 도화수桃花水 물결 일며 흐를 때라 쏘가리가 살찌겠네.
可笑生涯從此盡(가소생애종차진) (내) 생애가 여기서 끝나다니 싶어 가소롭지만,
一江明月屬君歸(일강명월속군귀) 온 강에 달 밝은데 자네 귀가하니 다행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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