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2-42 夜坐 야좌
밤에 좌정坐定하여
難時云易易時難(난시운이이시난) 어려운 시기에도 순탄할 때 있었고 순탄한 시기에도 어려울 때 있었나니,
難易相尋歲已闌(난이상심세이란) 어려움과 순탄함이 잇따르는 사이 벌써 세밑이 되었네.
風雨一窓孤燭夜(풍우일창고촉야) 창밖에 비바람 몰아치는데 외로운 촛불 밝힌 밤.
數行衰淚自汍瀾(수행쇠루자환란) 늙은이 눈에 눈물이 주르르 몇 줄기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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