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112, 偶吟 우음
孤舟日暮艤江沙(고주일모의강사) 저물녘에 외로운 배 한 척 강변 백사장에 대고,
步出靑林訪道家(보출청림방도가) 걸어서 푸른 숲을 지나 사원寺院을 방문하였네.
脩竹滿園苔逕合(수죽만원태경합) 뜰 가득 대숲 우거지고 오솔길은 이끼로 덥혔는데,
一庭春雨落殘花(일정춘우락잔화) 봄비 맞은 온 뜰에는 남은 꽃잎마저 다 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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