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 류성룡

서애선생 유적

충효당(忠孝堂)

  • 병산서원
  • 2008-06-19 오후 5:02:33
  • 205,870

 

 

하회마을 내에 있는 서애 선생의 생가로 보물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에 지은 건물로 묘좌유향(卯坐酉向)으로 자리 잡은 이 주택은 총 52칸 규모에 달한다. 전면으로 줄행랑채를 두고 안쪽으로 'ㅡ'자 모양의 사랑채와 'ㅁ'자 모양의 안채를 연이어 건축하였다. 행랑채에 달린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 대청 앞에 마주서게 되는데 이 사랑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크기이다. 대청 정면과 측면에는 난간이 있는 툇마루가 있고 기둥은 원주(圓柱)를 세웠으나 내부와 방에는 방주(方柱)를 사용하였다.

 

사랑채 온돌방 옆에 대문간이 있어서 안채로 들어가게 되며 건물은 중정(中庭)을 둘러싸고 ‘口’자형의 평면으로 배열하였다. 동북쪽에 부엌을 두고 ㄱ자로 꺾여서 안방·대청·건넌방을 두었다. 건넌방 앞에는 마루와 두 칸의 온돌방과 부엌이 있으며 사랑채와 연결되어 있다. 또, 부엌 앞에는 찬방·고방·헛간이 있고 중문간 행랑채와 연속되어 있다.

 

가장 안쪽에 있는 내당은 대청과 방 앞에 퇴간(退間)이 있으며 높은 원주를 세우고 그 위에는 2익공(二翼工) 계통의 공포(栱包)를 배치하였다. 사당은 사랑채 동쪽의 따로 쌓은 담장 속에 건축되어 있다.

 

이 충효당은 유성룡의 장자(長子) 여가 임진왜란 후 재건한 것을 증손인 병조판서 의하(宜河)가 확장 중수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