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후잡록(亂後雜錄)의 발간 연대는 미상입니다.
서애 선생의 징비록 조차 난후에 귀향하여 저술하였는데, 탈고에 따른 정확한 년대가 불분명합니다.
난후잡록의 내용은 서애집에도 나옵니다.
징비록이 편년체로 서술되어 있는데 비해 난후잡록은 특별한 체재 없이 서술된 것으로 보아 징비록을 저술하기 위한 수집자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선조29년(1596)은 서애선생께서 4번이나 사직원을 올렸지만 윤허하지 않은 해였고, 선조31년(1598) 정응태의 무고사건으로 파직, 12월 삭탈관직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하회로 돌아오시는데, 그로부터 8년, 선조40년(1607) 서세(逝世)하셨다고 연보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난후잡록 소개 내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자료인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