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게시된 서애선생관련시는 서애선생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류명희.안유호님의 "국역 류성룡시 1권~ 4권" 내용을 게시한 것입니다.
61, 題燕坐樓(제연좌루) 연자루에서 쓰다
心源蕩蕩如翻海(심원탕탕여번해) 마음의 근원은 광대하여 파도 거센 바다 같고,
鬢髮蒼蒼似亂絲(빈발창창사난사) 머리털은 희끗희끗 헝클어진 실타래 같구나.
滿壁圖書慵不理(만벽도서용불리) 벽 가득 쌓아둔 책 게을러서 상대 않았더니,
百年辜負好襟期(백년고부호금기) 드높던 그 의기를 일평생 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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